시민의 눈

목포·영암 교육청, 복지 사각지대 학생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지역사회 협력으로 청소 및 수납장 지원, 심리안정 지원 병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과 영암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25일(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정방문 과정에서 영암 및 목포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남매의 심각한 주거환경을 확인하면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으로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 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와 MSY봉사단(목포서브연합), 건목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추진한다.

당일 MSY봉사단은 청소도구를 준비해 집안청소와 방역을 실시하고, 쓰레기 운반 차량, 침구류을 지원한다.

건목회는 5단 수납장 2개를 후원하여 학생들이 깨끗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가 진행되는 동안 양 교육지원청은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1일 가족캠프를 운영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 이후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심리·정서 상담 ▲정기 모니터링 ▲위생·정리정돈 교육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의료·진로·학습 자원을 연계하며,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후 통합사례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원이 마무리된 후에는 해당 학교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봉사단체와 후원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재현 교육장은“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가 아니라 학생의 삶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천 사례”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민·관 협력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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