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 학교 잇는 멘토링…영산고, 중학생 진로 체험 지원

고·중학생 연계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학생 주도형 교육문화 확산

지역 학교 잇는 멘토링…영산고, 중학생 진로 체험 지원 - 교육 | 시민의 눈
지역 학교 잇는 멘토링…영산고, 중학생 진로 체험 지원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영산고등학교(교장 윤정완)는 2026학년도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동아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간 연계와 학생 성장 중심 교육활동을 실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이 추진 중인 ‘빅뱅프로젝트 교육대전환’의 방향에 발맞춰 운영되었으며,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와 학생 주도형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영산중학교와 영산포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영산고 학생들과 1:1 멘토·멘티 방식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실제 동아리 활동에 함께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인문·사회·교육 분야를 비롯해 자연·과학·보건, 예술·체육 분야 등 다양한 동아리가 참여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중학생들은 동아리별 특색 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하였고, 고등학생 멘토들은 후배들에게 학교생활 경험과 진로 설계 과정을 공유하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산중학교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니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고, 앞으로의 진학 계획을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산고등학교 멘토 학생 역시 “후배들에게 학교생활과 진로 준비 과정을 설명하면서 스스로도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와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 협력 모델로서 학생 간 배움과 성장의 선순환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육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윤정완 교장은 “이번 활동에서 확인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과 연계한 공동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 내용은 참여 학생들의 결과 보고서와 연계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며, 학생 주도성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키워가는 교육활동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