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효천다솜유치원, ‘알뜰시장’ 수익금 250만원 기부

유아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이웃돕기 실천

광주 효천다솜유치원은 교내에서 운영한 ‘알뜰시장’ 행사로 모은 수익금 250만원을 21일 남구 효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유아들이 알뜰시장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 나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효천다솜유치원은 지난 20일 교내에서 ‘알뜰시장’을 열고,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기부한 장난감·도서·의류·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유아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구매하며 경제활동과 자원 순환 개념을 익혔다. 5세 온누리반 한 유아는 “내가 안 쓰는 장난감이 다른 친구에게 가서 기분이 좋았다”며 “우리가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천다솜유치원 황은숙 원장은 “유아기부터 환경 보호와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경험은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유아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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