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교장 오유나)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학업 설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고는 지난 14일, 본교 동백관(체육관)에서 1·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과 탐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고는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춘 선제적인 진로 지도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앞서 강진고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편성 이해 연수’와 ‘학생 진로 맞춤형 과목이수설계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모든 교사가 학생들에게 정확한 교육과정 정보와 진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개최된 교과 탐구 한마당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제2외국어, 정보, 예술, 교양 등 전 교과를 아우르는 26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에서는 교과 담당 교사와 교과탐구 도우미 학생들이 직접 과목의 성격과 학습 내용, 진로 연결성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 설계를 돕기 위한 밀착형 멘토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배부된 ‘진로 계열별 권장 탐구 과목’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의 희망 진로와 연계된 부스를 자유롭게 탐색했다.
특히 선배들이 자신의 과목 선택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과 교과 담당 교사와의 심층 상담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학습 로드맵을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선배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단순히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유나 강진고등학교장은 “강진고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발맞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주도적인 탐색 과정이 결합된 이번 경험은 강진고 학생들만이 갖는 독보적인 교육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고는 2027학년도부터 시행될 자율형 공립고 2.0 기반의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앞두고, 올해는 그 기반을 다지는 과목 확정과 가정 연계 교육과정 공유 시스템 강화 등 학교 자율 역량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진로학업설계 및 대입 상담’을 1차(7월 24일~25일)와 2차(8월 7일~8일)에 걸쳐 실시한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고민하는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