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안남초, 6·25 전쟁 체험과 참전용사 향한 감사 편지 실천

음식 체험으로 당시 어려움 체감하고 감사 편지 전시로 보훈 의미 실천

노안남초, 6·25 전쟁 체험과 참전용사 향한 감사 편지 실천 - 문화 | 시민의 눈
노안남초, 6·25 전쟁 체험과 참전용사 향한 감사 편지 실천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6·25전쟁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전쟁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6·25 기념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6·25전쟁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감사와 보훈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참전용사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직접 작성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지회에 전달됐다.

편지는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6·25전쟁 상기 행사장 입구에 전시되어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6.25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기억하는 것’이 곧 감사의 시작임을 깨닫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교급식 정책 선도학교인 노안남초는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6·25 음식 체험과 퀴즈로 알아보는 6·25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과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음식 체험에 참여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쟁 당시 넉넉하지 않았던 식생활을 떠올리며 음식을 맛보고, 지금의 풍족한 식사와 평화로운 학교생활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느꼈다.

또한 퀴즈 활동을 통해 6·25전쟁의 의미, 참전용사의 희생, 평화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제작한 6·25를 기억해요!

키링과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지회에서 지원한 칫솔·치약 세트가 전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오채웅 학생은 “참전용사님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하였으며 주하진 학생은 “퀴즈를 통해 6·25전쟁에 대해 배우니 더 기억에 남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한빛 학생은 “전쟁 때는 지금처럼 음식을 마음껏 먹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음식과 학교 급식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강진순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6·25전쟁을 교과서 속 역사로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편지 쓰기와 전시, 전달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정책 선도학교로서 음식과 교육을 연결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삶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