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10월 20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2026년 제1차 농식품 R&D 기술탐색단 운영 및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장비,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수요기업과 연구자 간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같은 후속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연 대상은 ‘스마트-대사체 챔버를 이용한 이소플라본 유도체가 증진된 콩 식물체 재배 방법’, ‘이소플라본 유도체가 증진된 녹두 잎의 재배방법 및 그 이용’ 등 총 3개 기술이다.
농기평은 수요기업의 관심 분야와 기술 도입 가능성, 연구기관의 시설·장비, 연구자의 기술 전수 필요성 등을 고려해 기술을 선정했다.
행사에는 해당 기술로 사업화나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기업 6개社,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술보유자의 기술 소개와 노하우를 듣고 기술의 주요 특징과 관련 데이터를 직접 확인했다.
기술 활용·확장 가능성과 실제 적용 단계별 고려 사항을 살핀 뒤 기술보유자와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기술 전수, 공동연구 등 구체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농기평은 그간 기술 공급자 위주로 운영해 온 유망기술 발표회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기술탐색단’을 이번 행사에서 시범 운영했다.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 특성과 실증결과를 직접 확인해 기술이전 검토에 필요한 정보와 연구자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홍재 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기술 탐색 방식을 구체화하고, 현장 확인과 심층 상담이 실제 기술이전·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행사 이후에도 연구자와 기업 간 후속 상담을 지원해 농식품 R&D 성과의 활용과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