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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빛초 전교생 293명, 생활수영으로 안전 습관 길러

7회차 프로그램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수상사고 대처법 교육

김은채 편집인
목포한빛초 전교생 293명, 생활수영으로 안전 습관 길러 - 교육 | 시민의 눈
목포한빛초 전교생 293명, 생활수영으로 안전 습관 길러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목포한빛초등학교(교장 이현)는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교생 293명을 대상으로 생활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익히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한편, 실제 수상사고 발생 시 자신을 보호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1~2학년은 이론교육을 통해 수영장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아보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표지판의 의미, 안전하게 입·퇴수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저학년 학생들은 교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이 표시는 무슨 뜻이에요?”라고 질문하는 등 안전 표지판 하나에도 호기심을 보였다. 3~6학년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수영장에 들어선 학생들은 처음에는 물에 대한 긴장감으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강사의 구령에 맞춰 천천히 물에 들어가 호흡하기와 물에 적응하기를 연습하면서 점차 표정이 밝아졌다. “코로 숨 쉬지 말고 입으로 천천히 숨을 쉬어볼게요!” 강사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은 물속에서 호흡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물에 얼굴을 담그는 것을 어려워하던 학생도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도전했고, 성공한 뒤에는 환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기뻐했다.

명조끼 착용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조끼를 입고 버클을 잠그며 착용 상태를 확인했다.

강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착용 상태를 살피며 “구명조끼는 입는 것보다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컬링과 입영 연습, 구조법 및 응급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선박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실습하며 실제 수상안전사고 상황에 대비했다.

학생들은 구명보트를 활용하는 방법과 잠영 등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에 집중했다.

특히 심폐소생술을 탐색하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사의 시범을 지켜봤다.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학생들이 손을 번쩍 들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 얼굴을 넣는 것도 무서웠는데 여러 번 해보니까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구명조끼를 그냥 입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몸에 맞게 조절하고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물놀이를 할 때 오늘 배운 안전수칙을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활수영 강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있었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수영 실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은 서로의 동작을 살펴주고 “할 수 있어!”, “다시 해봐!”라고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수영 기능을 익히는 수업을 넘어 친구의 안전까지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이현(목포한빛초) 교장은 “생활수영교육은 단순히 수영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안전교육”이라며 “학생들이 물을 두려워하기보다 물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생활수영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채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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