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극한호우 대비… 고우람 의원, 효덕지하차도 안전대책 강화 촉구

침수사고 예위위한 자동 진입차단시설 및 비상대피시설 설치 요구

시민의 눈 취재팀

고우람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31일 제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극한호우에 대비한 관내 지하차도 침수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최근 남해안에 시간당 80~120㎜의 극한호우가 내린 사례와 3년 전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했다.

그는 “극한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위험은 결코 다른 지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광주에는 하루 4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남구도 시간당 80㎜의 집중호우를 경험했다.

고 의원은 관내 지하차도의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 점검이 필요다고 밝혔다.

남구에는 효천지하차도와 효덕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2곳이 있다.

규모는 각각 559m와 580m다.

효천지하차도에는 자동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돼 있다.

효덕지하차도에는 이 시설이 없다.

고 의원은 효덕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비상사다리와 대피 유도 핸드레일 등 비상대피시설 확충도 주문했다.

그는 부산 동래구가 지하차도 3개소 전 구간에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한 사례를 제시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광주시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하차도 관리주체는 광주시지만 남구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설이 갖춰질 때까지 인력 통제와 대응체계가 실제 집중호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고 의원은 “구민들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안전문제는 여러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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