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7월 22일,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고등과정) 국외캠프' 참가 학생과 지도교원, 운영진 등 82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정은 지난 20일 영·호남 학생 평화수호 프로젝트에서 전남과 경북 청소년들이 함께 다짐한 평화의 가치를, 국외 현장으로까지 넓혀가는 자리이기도 하다.
국외캠프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10박 12일간의 인문학 여정으로, '평화와 공생의 AI시대를 열어갈 글로컬 인재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남독서인문학교(고등과정) 학생 58명이 참가해 중앙아시아에서 배움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이날 알마티 공항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콕토베 언덕을 찾아 카자흐스탄 인문학 탐구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학생들은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담아 '미래여지도' 첫 페이지를 채우며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프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사마르칸트를 무대로 현장 체험, 인문학 강의,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 알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캠프 기간 내내 매일 팀별 프로젝트 활동과 독서토론, 자기성찰노트 작성을 병행하며 인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길러갈 예정이다.
옥윤옥 기획운영부장은 "콕토베 언덕에서 내려다본 알마티의 풍경처럼, 우리 학생들이 이번 여정을 통해 세상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영·호남 청소년들이 함께 평화를 이야기하며 시작한 이 여정이 앞으로 더 큰 세계와의 평화로운 공존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하고 알찬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