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4일 신안 암태면 남강선착장과 비금면 가산선착장에서 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현장상담’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문제와 채무, 실직, 경제적 어려움 등 자살 위험과 관련된 복합적 위기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진행됐다.
통합특별시는 섬지역 자살률 감소대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여수·고흥·영광·완도·진도·신안 등 유인도 10개 이상인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섬지역 생명노둣돌 구축 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신안군, 고용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선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상담 ▲서민금융상품과 채무조정 상담 ▲불법사금융 예방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상담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제도 안내 등이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구 방문상담도 했다.
상담 과정에서 자살 고위험군이나 경제·복지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전문기관에 즉시 연계해 관리한다.
또 향후 의료·복지 접근성이 낮은 다른 섬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섬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과 경제·고용·복지 문제를 함께 살피고 위기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겠다”며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