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처음 열린 ‘달빛 전국동요대회’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노랫소리로 첫 무대를 마쳤다.
영암군은 지난 2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6 영암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263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3팀이 솔로·듀엣·중창 부문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경연과 함께 가족과 세대가 동요로 어우러지는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8살 손자부터 90세 할머니까지 3세대가 함께한 ‘달빛탐험대’는 주말마다 함께 연습한 동요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60대 참가자도 무대에 올라 어린 시절부터 즐겨 부르던 동요를 들려주며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즐기는 동요대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선 사이에는 루체앙상블의 관현악 공연과 영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중창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 대회의 대상은 솔로 부문의 조서연 참가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기한별(솔로), 현우(듀엣), 아트피아(중창), 우수상은 조연서(솔로), 밤하늘(듀엣), 동심하모니(중창)가 각각 수상했다.
영암군은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로 키워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첫 대회부터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영암을 찾아 멋진 노래를 들려줘 감사하다”며 “오늘 무대에 선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해마다 기다리고 다시 영암을 찾는 대회로 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