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해남 교육의 미래, 지역민이 함께 그린다… '공청회' 개최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8월 24일부터 4개 권역 순회

김은채 편집인
해남 교육의 미래, 지역민이 함께 그린다… '공청회' 개최 - 교육 | 시민의 눈
해남 교육의 미래, 지역민이 함께 그린다… '공청회' 개최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해남 관내 4개 권역에서 ‘해남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단순히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해남의 교육이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급변하는 미래사회 등 지역교육을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해남에서 배우고 성장한 경험이 진로와 취업, 나아가 지역에서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해남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 계획(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경험하게 할 것인가’, ‘학교와 지역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10년 후 해남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미래지향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이 함께 해남교육의 방향을 고민한다.

공청회는 지역별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8월 24일 오후 7시 꿈누리센터에서 해남권을 시작으로 ▲9월 1일 송지초 체육관에서 남부권 ▲9월 2일 현산초 체육관에서 동부권 ▲9월 3일 화원초 체육관에서 서부권 순으로 진행된다.

각 권역에서는 먼저 해남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 계획(안)​을 공유한 뒤, 초당대학교 정행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과 현장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패널에는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주민자치대표, 청년연합회장, 학교운영위원회대표, 학부모연합회대표, 언론인, 학교 관리자와 교사, 학생, 지역민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바라본 해남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단순한 건의사항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한 공동의 제안으로 바라보고 향후 해남형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교육을 빼놓을 수 없고, 교육의 미래 역시 학교만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 없다”며 “이번 공청회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배움이 지역의 미래가 되고, 지역의 성장이 다시 아이들의 더 나은 배움으로 이어지는 해남형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와 지역이 서로의 자원과 가능성을 연결하고 해남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미래가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은채 편집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