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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우려…나주시,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강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질식사고 위험 선제 차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작업장 안전조치 확인

김은채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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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우려…나주시,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강화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8월 11~13일 현장 점검…작업 전 안전조치와 비상 구조 체계 등 집중 점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상하수도 맨홀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밀폐공간의 질식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나주시가 선제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공공환경기초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작업 전 유해환경을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와 구조 체계를 꼼꼼히 살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미생물 번식과 유기물 부패가 활발해지면서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앞서 사고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점검에는 나주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사업 부서 관리감독자 등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위험 작업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여부, 밀폐공간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 비상 구조 체계 및 구조장비 확보 여부,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 전 유해가스와 산소 농도를 측정하고 적정한 보호조치를 취했는지를 비롯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장비와 대응체계가 갖춰져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나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안내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등 근로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확인하고 적정한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지속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질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나주시 관계자들이 공공환경기초시설 현장을 찾아 밀폐공간 작업장 및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나주시)

김은채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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