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간문초, 학생 바람이 만든 특별한 수업…랍스터 요리 체험

학생들의 랍스터 요리 건의를 반영해 체험 수업 진행,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도 기대

구례 간문초등학교(교장 최강희)에서는 학생들의 작은 건의가 특별한 교육활동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실과 요리수업을 하던 중 “우리도 랍스터를 먹어 보고 싶어요!”라는 귀여운 바람을 선생님께 전했다.

이에 실과 교담 선생님은 학생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학생들의 “랍스터 요리 체험”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랍스터를 직접 관찰하고 손질 과정을 살펴보며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해 보는 경험을 했다.

전문 요리이어서 영양선생님, 급식실 조리사님의 주도적인 활동으로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랍스터 요리를 친구들과 함께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학년 김00 학생은 TV에서 광고하고 먹어 보지 못해 건의 했는데, 랍스터 요리체험을 해 줄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랍스터를 직접 보고 먹 어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랍스터를 먹고 싶다”는 한마디에서 시작된 이번 요리 체험처럼,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은 곧 수업의 주제가 되고, 직접 해보는 경험은 살아 있는 배움이 된다.

또한, 영양선생님의 건강증진 사업 공모활동을 통한 학기말 시상은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었다.

특히, 2026학년도 2학기에도 이어지는 ‘농산어촌 유학은 간문초등학교의 특별한 교육환경은 도시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학기에도 서울 등 도시 지역에서 3가정, 6명의 학생이 농산어촌 유학 예정이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새로운 교육공동체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

유학생들은 아름다운 구례의 자연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실 안 수업뿐 아니라 요리·체험·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강유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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