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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서커스 무대로 변신, 순천 ‘2026 주말의 광장’ 개최

카더가든·박구윤·잠골버스 라인업, 지역 상권 활화 위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

도심이 서커스 무대로 변신, 순천 ‘2026 주말의 광장’ 개최 - 문화 | 시민의 눈
도심이 서커스 무대로 변신, 순천 ‘2026 주말의 광장’ 개최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 7월 11일~12일 연향동 패션상가 거리서… ‘도심 해방 프로젝트’ 본격 가동 - - 거리 전체가 무대로 변신… 카더가든·박구윤·잠골버스 등 온 세대 겨냥 - - 페이백 이벤트 연계, 지역 상권 소비로 잇는 ‘상생형 문화축제 브랜드’ -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연향동 패션의 거리(하나은행~하나로약국 구간)에서 도심 해방로드 ‘2026 주말의 광장’의 첫 번째 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주말의 광장은 차량이 오가던 도로에 콘텐츠를 채워 사람이 머무는 거리로 바꾸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도심형 축제이다.

특히 축제의 활기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의 첫 번째 테마는 ‘도심 속 판타지 쇼’다.

거리 전체가 거대한 서커스 무대로 변신해 전문 서커스단인 ‘서커스디랩'과 버블쇼, 저글링 등 거리 퍼포머들의 화려한 공연,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커스 놀이터가 도심 한복판에 펼쳐지며 색다른 해방감을 선사한다. 11일(토)에는 주말의 광장 시그니처 퍼레이드 ‘해방로드쇼’를 시민들과 함께한다.

시그니처 카를 선두로 서커스단, 댄스팀 그리고 200여 명의 시민 해방단이 삐에로 코스튬을 하고 가벼운 댄스로 관람객들과 호흡하며 거리를 행진한다. 12일(일)에는 참여형 오디션인 ‘순천's 갓탤런트'가 개최되어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감성 라인업도 풍성하다.

독보적인 음색의 ‘카더가든’,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박구윤’, 100만 유튜버 고음대결 ‘잠골버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아고라순천’과 시민 버스커들의 무대도 거리 곳곳을 채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공간 연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 대형벌룬’에 이어,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뚱이 대형 쿠션’과 ‘루미 얼굴 풍선’, ‘루미뚱이 포토벤치’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레이저 그래피티, 순천네컷, 뿌까 팝업스토어 등 캐릭터 체험 공간을 비롯해 친환경 나무놀이터, 이색적인 ‘만물미술트럭’, 숏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릴스존’, 그리고 30여 개의 해방마켓과 6개의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시는 패션상가 거리만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나은행에서 하나로약국까지의 메인 거리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전략을 세웠다.

푸드존과 키즈존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먹고, 즐기고, 쇼핑하며 거리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 연계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시민이 있는 곳으로 문화가 찾아가고, 사람이 머무는 곳에서 상권의 활력이 시작된다”며 “주말의 광장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특별한 해방감을,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만드는 순천만의 독보적인 문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 주말의 광장은 이번 7월 연향동을 시작으로 8월에는 신대지구에서 시원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조례동과 원도심 등 총 4회에 걸쳐 메가톤급 도심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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