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학운동 주민 300명 모여 2027년 마을의제 직접 결정

주민이 제안한 마을의제 투표로 최종 선정, 주민자치 실현

시민의 눈 취재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 학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대영)는 지난 25일 동구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학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의 내일, 주민이 함께 결정한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2027년도 마을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지난 7월 한 달간 주민공론장을 운영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토대로 마을의제를 발굴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할 의제를 최종 선정하며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숟가락난타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마을의제 실행 과정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제는 향후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주민 주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허장 학운동장은 “주민총회는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논의해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다”면서 “주민들의 뜻으로 선정된 마을의제가 차질 없이 실현돼 학운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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