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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성고-KISA 손잡고 개인정보·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나서

이론·실습·현장체험 결합한 심화 교육으로 학생들 진로 탐색 지원

시민의 눈 취재팀
매성고-KISA 손잡고 개인정보·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나서 - 교육 | 시민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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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성고등학교(교장 이동하)는 나주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과 연계한 개인정보·정보보호 특화 공동교육과정 「정보 통신」을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운영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동교육과정은 지역 공공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해 학생들에게 심화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매성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과 AI중점학교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KISA와 협력해 개인정보·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정보 통신」은 3학점, 총 48차시로 운영되었으며, 첫째 주 25차시는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 개인정보 침해 사례,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보안과 웹 해킹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 및 실습 수업으로 진행됐다.

둘째 주에는 14차시의 대학·공공기관·기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이후 9차시는 수업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보호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로 구성됐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현장체험학습에서는 연세대학교, 롯데월드, KISA, 안랩, 기아 등을 방문해 정보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 사이버 침해 대응, 개인정보 가명처리, 기업의 정보보호 업무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KISA 서울청사에서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상황실을 탐방하고 개인정보 가명처리 이론 및 실습에 참여했다.

또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특강을 통해 화이트해커의 역할과 정보보안 현장의 실제를 이해했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공공기관과 기업의 실제 업무에 연결하고,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뚜렷하게 하고 싶은 일이 없었지만, 박찬암 대표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나도 진심으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강의는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와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동하 교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지역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직접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 현장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정보보호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매성고등학교는 그동안 축적한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KISA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사이버 안전, 데이터 활용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과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겨울방학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과 연계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동신대학교와 연계한 「사물인터넷과 자동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기반으로 AI·정보 분야의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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