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8월 29일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와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순 주니어 R&E 프로그램'의 마지막 탐구 활동인‘알약에서 로션까지: 제약공학 실전탐구’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과학탐구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여러 회기에 걸쳐 진행되어 온 ‘2026.
화순 주니어 R&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분야의 실무형 탐구 기회와 진로 비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국립목포대 제약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첨단 연구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수준 높은 제약공학 실무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2개 분반으로 나뉘어 비타민 정제 및 음료 제조 공정과 품질시험을 직접 수행하거나, 활성산소 분석법을 통해 효능을 검증하고 기능성 핸드 로션을 직접 제작해보는 등 단순 견학을 넘어선 깊이 있는 실습에 참여했다.
실제 제약 공정에 준하는 안전·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정밀한 실험을 마친 학생들은 과학적 분석 역량을 체득함과 동시에 스스로 연구를 완수했다는 깊은 성취감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회철 학생(능주중)은 “순천대 과학 탐구 캠프부터 이번 제약공학 실습까지 이어진 R&E 과정 속에서 세심한 관찰이 과학 연구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특히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시행착오는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도전 정신을 가르쳐 주었고, 제약·바이오 분야라는 나의 꿈과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 탐구 일정을 마무리한 뒤 진행된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3개월간의 연구 여정을 돌아보고 다회기 활동 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과학 탐구가 어떻게 구체적인 진로 목표로 발전했는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장기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3개월간 이어진 R&E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학생 스스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과학적 탐구의 참된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실전 탐구 경험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참가 학생들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융합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