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농막 쉼터 천정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렷다.
어찌나 반갑고 신기한지 나도 같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 냈다.
그랬더니 예쁜 어미 고양이가 슬그머니 경계하면서 내 곁으로 왔다.
손으로 서서히 쓰다듬어 주었더니 경계를 풀고 나한테 찰삭 달라붙어 애교는 부렷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이번에는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렷다.
아마도 사람의 눈을 피해 가장 안전한 농막 지붕 속에다 새끼를 낳았나 보다.
그래서 지금은 점심시간에 조금씩 음식을 남겨 가져와 고양이를 부른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천정에서 슬며시 냄새를 맡고 내게로 다가온다.
들판에서 지내던 들고양이가 내가 밥을 주니 금방 친해져 이제는 제법 자란 예쁜 새끼 고양이 3마리도 함께 내게로 데려온다.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