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전남광주소방,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119안심콜 확대·취약시설 합동점검 등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시민의 눈 취재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실내 활동이 늘고 난방기구와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소방본부는 '현장에서 작동하는 화재예방, 시민이 체감하는 겨울철 안전'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노후주택의 어린이·노인 등 화재피난약자를 대상으로 '119안심콜 가입 확대'를 추진한다.

노후공장, 대형 물류창고, 위험물 취급 사업장, 전통시장, 숙박 및 캠핑시설 등의 안전시설 관리상태를 합동 점검한다.

전열기기 안전수칙도 집중 안내한다.

연말연시와 설 명절에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불시 점검한다.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는 맞춤형 피난동선 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를 지원한다.

기상특보 연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소방용수시설 점검, 상습 결빙지역 우회 출동로 확보, 특별경계근무로 신속한 현장 대응태세를 갖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전남광주지역 화재는 연평균 924건이었다.

인명피해는 40명(사망 8명, 부상 32명), 재산피해는 약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2.8%)가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25.3%)과 기계적 요인(11.9%)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유형은 쓰레기·논밭두렁 소각, 담배꽁초 투기, 음식물 조리 중 방치 순이었다.

주요 발화 기기는 전기장판·온수매트, 화목보일러, 동파방지 열선 순이었다.

이오숙 전남광주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기후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며 “지역 맞춤형 예방 활동과 철저한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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