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Pet Fair SE Asia 2026'에 국내 기업 36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수출 상담 446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Pet Fair SE Asia'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반려동물 산업 전문 박람회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2734억 달러 규모다.
지난해 한국의 펫푸드 수출액은 약 1억 6000만 달러로, 일본·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집중돼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년보다 11개 사 늘어난 36개 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위생·미용용품, 헬스케어 제품 등을 선보였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사료와 간식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피부 연고, 스마트 입마개, 하네스, 전용 식기 등 다양한 케어용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무협약(MOU)·구매의향서(LOI) 5건이 약 7만 8000달러 규모로 체결됐다.
반려동물 전용 식기 제품은 총 5만 2000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 2건이 성사됐다.
이를 포함해 박람회 기간 총 308건, 44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aT는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홍보와 신규 거래선 발굴에 주력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태국 바이어는 "최근 태국에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한국 제품은 품질과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현지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반려동물 산업이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수출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