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로 접한 미생물학과 약리학 실험을 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직접 해보니 정말 신났어요.
미래의 꿈을 더 구체적으로 그리는 계기가 됐어요.” 광주 대광여자고등학교(이하 대광여고)는 8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1·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빛고을 예비의대생 생명지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메디컬·생명과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역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 탐구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는 지난 6월 10일 열렸으며, 학생들이 조선대 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의과대학 교수진의 지도 아래 미생물학·약리학·병리학 실험 실습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모교 출신 교수와 재학생 멘토들이 의대 진학을 위한 맞춤형 학업 전략과 생생한 의대 생활을 공유했다. 2차로 운영된 이날 캠프는 조선의학교육센터 임상수기센터에서 의료 실습에 참여하고, 조선대병원의 PET-CT와 방사선 암 치료 장비 등 첨단 의료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미니 화이트코트 수료식’에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대광여고 최범태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대학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의학 분야를 깊이 탐구하고 학업 준비 방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참여하는 진로·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