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순창 초등학생, AI 개발자 되어 꿈을 설계하다

프로젝트형 AI 교육으로 미래 핵심 역량과 윤리 의식 함양

시민의 눈 취재팀

지난해 순창과학축전과 교육한마당에서 AI디지털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순창교육지원청은, 이를 한층 심화시켜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4차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5개 초등학교(복흥초, 순창중앙초, 순창초, 쌍치초, 유등초) 16개 학급에서 총 18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앞서 학생들은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AI 개발자'의 입장이 되어 AI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실물 로봇 교구인 ‘카미봇파이’ 등을 활용해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티 △유럽여행으로 시작하는 코딩탐험대 등 다채로운 미션을 모둠별로 해결하는 실습 활동이 진행되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프로젝트를 통해 코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컴퓨팅 사고력을 키웠다.

운영 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교사들은 전 학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알찬 구성과 전문성 높은 지도를 높이 평가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직접 조작하며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에 뿌듯했다”,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코딩이 친구들과 로봇·보드게임으로 접하니 쉽고 재미있었다”, “AI가 우리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체감했고,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스스로 더 배워보고 싶다” 등 생생하고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남상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AI 개발자의 시각에서 윤리적 고민을 나누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었다”라며 “단순 체험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깊이를 더한 만큼, 앞으로도 순창의 아이들이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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