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회브데 문화회관(Skövde Kulturhus)에서 열린 '2026 스웨덴 게임 컨퍼런스'에 국내 인디 게임기업 4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이틀간 수출 상담 76건, 약 806만 5,000달러 규모의 실적을 냈다.
스웨덴 게임 컨퍼런스는 게임 개발의 중심지로 알려진 회브데에서 매년 열리는 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 중심 행사다.
올해는 개발사, 퍼블리셔, 투자자, 연구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게임 전시와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 네트워킹, 피칭 등이 진행됐다.
콘진원 스웨덴 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행사 참가를 지원했다.
국내 기업은 올해도 유일한 해외 참가기업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가원글로벌, (주)기리온게임즈, (주)디아더, (주)에이치루브가 참가했다.
콘진원 스웨덴 비즈니스센터는 비즈니스 매칭과 상담 공간 제공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게임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해외 유통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이틀간 약 806만 5,000달러(한화 약 107억 원, 1달러당 1,328원 기준) 규모의 수출 상담 76건이 이뤄졌다.
부스 방문객 약 40%가 현장에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위시리스트에 참가기업 게임을 추가했다.
콘진원 스웨덴 비즈니스센터는 참가기업들이 현지 게임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톡홀름과 회브데 소재 게임기업 및 인큐베이터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기업들은 프레스 스타트 게임 테크 허브, 로우 퓨리, 파라독스 인터렉티브, 스턴록 스튜디오스, 커피 스테인 스튜디오스, 사이언스 파크 회브데 등 6곳을 방문해 게임 개발과 유통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기리온게임즈 정지수 제작총괄 PD는 "스웨덴 게임산업의 중심지인 회브데에서 현지 게임업계 관계자와 예비 개발자, 실제 유저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현지 퍼블리셔들이 개별 게임 타이틀의 성과뿐 아니라 개발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스웨덴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노르딕 게임에도 국내 게임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매칭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
콘진원 천소현 스웨덴비즈니스센터장은 "스웨덴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활동하는 북유럽 게임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국내 인디 게임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기업이 북유럽 시장에서 쌓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교류와 사업 상담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