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인안초등학교는 9월 7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태도를 기르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식개선 비영리단체 '사이영'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장애를 이해하도록 꾸렸다.
이날 1~4학년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각장애인 스포츠 '골볼(Goalball)' 체험에 참여했다.
골볼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참가자가 안대를 착용한 채 방울 소리가 나는 공의 위치를 소리로 파악해 상대 골문에 공을 던지고 막는 경기다.
학생들은 안대를 착용하고 공의 방울 소리와 친구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골볼을 체험했다.
눈으로 확인하던 상황을 청각과 촉각에 의지해 경험하면서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 1학년 학생들은 인형극 「다른별 친구들」을 관람했다.
인형극은 공룡을 좋아하는 자폐 특성이 있는 아이가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가면서 겪는 상황과, 친구들과 서로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서로 다르며, 다름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의 행동이나 관심사가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지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심 교장은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인안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다양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계속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