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우수영중, ‘좋은 인성이 최고의 보상’ 인성키움 마켓 운영

학생 주도 21가지 미덕 실천 보상… 환전 및 마켓 운영까지 참여

우수영중, ‘좋은 인성이 최고의 보상’ 인성키움 마켓 운영 - 교육 | 시민의 눈
우수영중, ‘좋은 인성이 최고의 보상’ 인성키움 마켓 운영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우수영중학교(교장 윤선영) 는 7월 13일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키움마켓'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약 2개월 동안 이어지는 학생 참여형 인성 프로젝트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21가지 미덕을 실천하고 이를 생활화하도록 하여, 인성교육이 학교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형으로 운영되었다. 5월 중순에는 학생자치회 학년부(각 학급 반장과 부반장)가 참여한 학생 주도 기획회의를 개최하여 인성키움마켓 운영 규칙을 함께 마련했다.

또한 판매 물품(간식, 학용품, 특권 쿠폰 등)을 선정하고, 학생들이 사용할 '우수인(人) 화폐'의 명칭과 디자인을 직접 공모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을 학생들의 의견으로 구성하였다.학생들은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개인별 '우수인(人)의 항해일지'를 배부받아 21가지 미덕 실천 내용을 기록하고 인증받았다.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하루 최대 3개의 도장만 인정하는 상한제를 운영하여 공정성을 확보하였다.

미덕 실천은 교사 확인, 학생 상호 확인, 자기주도 실천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교무실 출입 시 바른 인사를 하는 예의, 수업 중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열정 등 공적 생활 태도는 도장 1개당 500냥, 친구를 배려하거나 협동하는 활동은 300냥, 감사일기 작성이나 분리수거 실천과 같은 자기주도 활동은 200냥으로 환산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인성 실천을 인정하였다.

마켓 운영에 앞서 환전 주간도 운영하였다.

학급별로 학생들이 모은 도장을 영역별 기준에 따라 계산하여 '우수인(人) 화폐'로 환전하였으며, 환전이 완료된 항해일지에는 '환전 필' 직인을 찍어 중복 환전을 방지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졌다.

마켓 당일에는 학생자치회 각 부서가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모은 화폐로 학용품과 간식, 특권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며 인성 실천의 성과를 보상받는 즐거움을 누렸다.

판매와 계산, 안내까지 학생들이 직접 맡아 운영하면서 책임감과 협업 능력, 민주적인 의사결정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인성키움마켓은 기획부터 실천, 환전, 마켓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규칙을 지키며 인성을 실천하고, 친구들의 긍정적인 행동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갔다. 1학년 김0정 학생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애착이 갔다."며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이 행사를 담당한 김0진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경험은 최고의 인성교육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존중과 배려, 책임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유향 기자 [email protect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