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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주무관이 외주 없이 AI 개발…민형배 시장, 국무회의서 ‘자체 기술’ 강조

공무원 AI 교육으로 '여비몬' 등 개발…행안부, 국민AI 서비스 혁신 추진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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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주무관이 외주 없이 AI 개발…민형배 시장, 국무회의서 ‘자체 기술’ 강조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무원이 외부 용역 없이 직접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 행정 혁신을 이뤄낸 성공 사례가 국무회의에서 ‘모범사례’로 제시되며 주목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민형배 특별시장이 참석,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AI 서비스 혁신추진단’ 신설과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서비스의 느린 개발 속도와 행정 비효율을 깨기 위해 범부처 조직인 ‘국민AI 서비스 혁신추진단’의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민형배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AI 전문인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산 7급 주무관이 출장 여비 자동 계산 프로그램인 ‘AI 여비몬’과 ‘협상에 의한 계약업무 지원 시스템’을 외부 용역 없이 직접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민 시장은 “지방정부든 중앙부처든 민간개발자 채용도 필요하지만, 현장 행정을 잘 아는 직원을 교육해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사례처럼 행안부가 추진 중인 AI·데이터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현장의 목소리에 맞춰 크게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는 AI 챔피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작년 540명에 이어 올해는 약 1200명이 배출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최고급 개발 실력을 갖춘 ‘블랙 등급’ 18명과 ‘블루 등급’ 76명 등 핵심 인재들을 이번 혁신추진단 팀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7월 현재 블루등급 4명 등 AI 챔피언 5명을 배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공무원 AI 역량강화를 위해 AI 챔피언 인증획득 시 부서 성과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AI 챔피언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무원 AI 역량 강화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반복·단순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인 ‘AI 여비몬’과 ‘협상에 의한 계약 업무지원 시스템’, ‘업무자동화(RPA) 확대’ 등이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AI 여비몬’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예산을 들이지 않고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기존 관외 출장비 정산은 수작업 중심으로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업무 비효율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협상에 의한 계약 업무지원 시스템’은 평가위원 선정부터 정량·정성 평가, 종합점수 산출, 수당 지급까지 계약 행정절차 전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평가 기준을 프로그램화해 계약 행정 절차 전반의 객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하반기에 직원 의견수렴을 거친 후 전체 확대할 예정이다. ‘업무자동화 확대’는 구내식당 식비 집계, 위원회 중복 위촉 여부 조회 등 6개 과제를 완료해 행정 생산성을 높였다.

그 결과 월 100시간 이상 소요되던 수작업 시간이 2시간 내외로 대폭 줄어 연간 12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특별시는 지난해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가, 정보 채굴(데이터 마이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중심의 심화기술을 학습했다.

또 교통·경제·관광 등 주요 시정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행정에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 별첨 : 사진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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