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국회·헌법재판소 둘러보며 배우는 민주시민, 제4기 청소년 정치캠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고등학생 대상 정치·노동인권·선거체험 교육 운영

국회·헌법재판소 둘러보며 배우는 민주시민, 제4기 청소년 정치캠프 - 교육 | 시민의 눈
국회·헌법재판소 둘러보며 배우는 민주시민, 제4기 청소년 정치캠프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14일 광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기 청소년 정치학교 정치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 정치캠프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의 작동 원리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사회 문제를 주체적으로 탐구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참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캠프 첫날 국회를 찾아 본회의장과 국회박물관을 둘러보며 국회의 기능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원식 전 국회 의장과 만나 청소년 정치 참여, 민주주의의 가치, 국회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언직 전태일기념관 교육자문위원이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태일 열사의 삶과 ​노동인권의 의미, 노동의 존엄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사전 과제로 작성한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학생들이 모둠별로 정당을 창당하고 정책을 수립·검토한 뒤, 모의 투표까지 경험해 보는 선거체험교육이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소년이 민주주의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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