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성평등가족부 주관 지정심사를 거쳐 21일 '202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영암군은 오는 12월 2일 서울 여성가족재단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정 자격을 5년간 유지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확대, 지역사회 안전 및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다.
영암군은 군민이 정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해 왔다.
여성친화도시를 군 전 부서의 자체평가 공통지표에 반영해 성평등 정책을 제도화했고, 성인지교육 이수율과 위원회 여성참여율, 여성친화사업 발굴·개선 실적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이런 노력이 심사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각 항목에 부합해 지정으로 이어졌다.
'양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단이 활동했다.
서포터즈단은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해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2건을 내년 본예산 사업에 올렸다.
'지역사회 안전 증진' 분야에서는 여성안심귀갓길 3개소와 왕인문화축제장·기찬랜드물놀이장의 안전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영암경찰서와 비상벨 3개소를 설치했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에서는 여성일자리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산업 수요 맞춤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은 여성 창업자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상품, 로컬푸드, 관광숙박 등 지역경제 활동 기반을 지원했다.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인 '월출마루'를 중심으로 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4개 돌봄품앗이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은 군민서포터즈단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생활안전 환경개선, 가족친화적 돌봄체계 구축 등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한재진 영암군 관광문화복지국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군민의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이뤄졌다.
여성과 남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