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자고등학교는 지난 7월 8일 오후 2시 30분 교내에서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026 찾아가는 음악회 뉴비전 콘서트(New Vision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예술인의 전문적인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다양성의 한 모습으로 이해하고 문화예술이 지닌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된 국내 대표 시각장애인 전문 실내악단으로, 시각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연주자가 함께 활동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 초청 공연과 교육기관 순회공연, 장애인복지시설 공연, 정기연주회 등 연간 4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 등 해외 초청 공연과 국제 음악축제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장애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공연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을 시작으로 클래식과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OST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친숙한 레퍼토리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악기의 풍성한 연주와 트럼펫 연주자의 해설이 더해져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감상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를 편견이 아닌 다양성의 한 모습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음악이 지닌 치유와 소통의 힘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예술의 가치와 사회적 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소영 교장은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깊이 체감하고 장애를 다양성의 한 모습으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공감과 배려를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광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7월 8일 교내에서 열린 '2026 찾아가는 음악회 뉴비전 콘서트'에서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하며 클래식과 영화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