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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한민국 최초 마한 고도’ 지정 위한 학술적 기반 구축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 가치 재조명…10월 국가유산청 지정 신청

시민의 눈 취재팀
나주시, ‘대한민국 최초 마한 고도’ 지정 위한 학술적 기반 구축 - 교육 | 시민의 눈
나주시, ‘대한민국 최초 마한 고도’ 지정 위한 학술적 기반 구축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영산강 마한문화 역사와 학술적 가치 조명, 고도 지정 공감대 확산 역사, 고고학 전문가 참여…마한문화 중심지 나주의 역사성 재확인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독창성을 재조명하고 ‘마한 고도(古都)’ 지정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30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마한 고도 지정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가치와 고도 지정의 당위성,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한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의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역사와 고고학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마한문화의 가치와 보존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발표와 종합토론에서는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독창성과 국제교류 양상, 영산강 유역 고분 문화의 전개 과정 등을 중심으로 고대 나주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적 특성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나주가 전국 최대 규모의 마한 유적이 분포한 지역으로 풍부한 역사 및 문화유산과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한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마한 고도 지정’에 필요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마한은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역사 문화권임에도 그동안 신라, 백제, 가야 중심의 역사 인식 속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으나 최근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으며 나주시는 이를 토대로 마한 고도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마한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연구 성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고도 지정 논리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시민 대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10월에는 국가유산청에 마한 고도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영산강 마한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독창성을 학술적으로 재확인하고 대한민국 최초 마한 고도 지정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계와 시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주가 마한문화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대한민국 최초 마한 고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나주시가 지난 30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마한 고도 지정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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