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소수 전문가와 대기업만 다루는 기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모든 국민이 생활과 일터에서 손쉽게 쓰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 민주화(누구나 AI를 고르게 쓸 수 있도록 활용 역량과 기반을 넓게 여는 흐름)가 공공 정책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모두의 AI'의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대국민 공모한다. 정부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제안과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속도를 높이고 고위험 물품을 가려내는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
두 사례는 공공 영역의 디지털 기술이 국민 생활과 직접 맞닿는 지점을 보여 준다. 다만 서비스 이름을 함께 짓는 일은 출발점일 뿐이다. 정부는 학생과 소상공인, 농어촌 주민처럼 기술에 다가가기 어려운 이들의 의견을 서비스 설계에 꾸준히 담아야 한다.
무료 서비스가 실제로 쓰이려면 사용법 교육과 현장 지원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공공 AI 서비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때 제 몫을 한다.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2026-10-26), 공공누리 제1유형 · 관세청 보도자료(2026-10-26), 공공누리 제1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