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거도초등학교 학생 6명이 쓴 단편 소설집 『여름의 회전목마』가 나왔다.
학교는 10월 20일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소설집은 전라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나도작가 프로젝트'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학생 6명이 국어 시간에 단편 소설을 창작했다.
전문 글쓰기 작가와 그림 작가의 도움을 거쳐 밥북 출판사에서 책으로 나왔다.
온라인 서점 YES24에서도 판매된다.
기념회는 전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진행했다.
소설의 한 장면을 낭송한 6학년 학생(전교회장)은 "처음 원고지를 마주했을 때는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멘토 작가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정말 뿌듯했다.
우리들의 이름이 적힌 진짜 책을 보니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작은 섬마을 아이들의 맑고 엉뚱한 상상력이 한 권의 훌륭한 책으로 엮인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아이들의 낭송을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학교는 저자가 되어본 경험이 글쓰기 자신감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인문·독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