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한울고, ‘심청골 효 밥상’ 운영…어르신께 정성 담은 나눔 실천

지역 K-푸드 교육과 연계해 반찬 조리·포장·배달 전 과정 참여

한울고, ‘심청골 효 밥상’ 운영…어르신께 정성 담은 나눔 실천 - 교육 | 시민의 눈
한울고, ‘심청골 효 밥상’ 운영…어르신께 정성 담은 나눔 실천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곡성형 인성교육인 「심청골 효교육」의 일환으로 한울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나눔·어르신 공경 「심청골 효 밥상」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효와 나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심청골 효교육」은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공경과 배려,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도록 하는 곡성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그중 「심청골 효 밥상」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고, 학생들이 음식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하는 체험형 인성교육이다.

한울고 학생들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전교육과 조리 실습, 위생·안전교육, 식단 구성과 재료 구입, 반찬 만들기, 포장과 배달, 소감 나눔과 사제동행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준비부터 전달, 성찰까지 전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깊이 있게 배웠다.

특히 7월 15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연화리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소불고기, 꽈리멸치볶음, 계란말이, 코다리조림, 김치 등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함께 구입한 떡과 밥, 수박도 같이 마련해 어르신들께 전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고, 포장과 전달 과정에서는 어르신을 향한 공경과 배려의 마음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한울고의 K-푸드 교육과도 맞닿아 있다.

학생들은 조리와 식문화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께 드릴 음식을 직접 준비하며, 음식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을 잇는 K-푸드의 가치를 경험했다.

조리기술을 익히는 데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나눔을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심치숙 교육장도 함께해 학생들과 반찬 포장 활동에 참여하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 교육장은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보며, 실천을 통해 배우는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의미를 학생들과 나눴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고, 지역 어르신들께 나누며 효와 공경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한 곡성형 인성교육의 현장이자, K-푸드 교육과 지역 나눔이 결합된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평가된다.

심치숙 교육장은 “「심청골 효 밥상」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나누며 효와 공경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활동”이라며 “한울고 학생들이 K-푸드 교육활동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한 오늘의 경험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심청골 효교육」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K-푸드와 지역 나눔이 어우러진 곡성형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공감, 실천과 나눔의 가치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유향 기자 [email protect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