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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골프고, 1학기 만에 KPGA·KLPGA 프로 11명 탄생

고교 골프계 '전무후무' 대기록, 남녀 11명 프로 자격 획득

함평골프고, 1학기 만에 KPGA·KLPGA 프로 11명 탄생 - 교육 | 시민의 눈
함평골프고, 1학기 만에 KPGA·KLPGA 프로 11명 탄생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이천호)가 올해 1학기 만에 총 11명의 학생이 KPGA 프로 및 투어프로, KLPGA 준회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골프 인재 육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먼저 3학년 이담 학생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하며 고등학생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독보적인 가능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든든한 동료이자 라이벌인 학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더해졌다.

프로 골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KPGA 프로 무대에는 2학년 남건우 학생을 비롯해 3학년 김성찬, 김성현, 이현진, 임수현, 조현우, 박정민, 최승 학생 등 총 8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서로 이끌고 밀어주며 학년과 관계없이 고른 성과를 이뤄냈다.

여자 골프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나미선 학생과 박하영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주역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독보적인 성과는 함평골프고가 다년간 다져온 교육의 전문성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함평골프고는 공교육의 틀 안에서 정규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실전 라운드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첨단 분석 장비를 갖춘 교내 골프 교육 인프라와 지도교사들의 밀착 지도가 더해지면서, 학생들이 프로 테스트라는 큰 무대에서 제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다.

함평골프고등학교 이천호 교장은 “한 학기 만에 11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프로 자격을 취득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메우 놀랍고 경이로운 성과”라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프로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유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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