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발명교육센터(교육장 이지현)는 학생들이 가상현실(VR)로 제작한 작품을 실제 미술관에 내놓는 전시 '가상의 숲, 현실의 빛'을 연다.
전시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 린에서 열린다.
화순발명교육센터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드로잉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뒤 VR 드로잉 프로그램 멀티브러시(Multibrush)로 3차원 가상공간에서 입체 작품으로 구현했다.
학생들은 평면 그림을 입체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방향에서 작품을 관찰하고 색채, 빛, 질감을 조절하며 작품을 수정·보완했다.
처음 구상한 대로 구현되지 않으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 다시 시도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기도 했다.
전시장에는 학생들의 VR 창작물이 액자 형태로 설치됐다.
관람객은 작품에 붙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발명교육이 정해진 결과물을 따라 만드는 활동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창의적 교육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화순발명교육센터는 VR 등 첨단 기술을 발명교육에 접목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을 구현한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는 2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