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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하나 된 해남·완도·진도, 남도의 정체성을 배우다

해·완·진 꿈키움 국악 캠프, 45명 중학생 대탐험

시민의 눈 취재팀
국악으로 하나 된 해남·완도·진도, 남도의 정체성을 배우다 - 문화 | 시민의 눈
국악으로 하나 된 해남·완도·진도, 남도의 정체성을 배우다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해남·완도·진도교육지원청(조연주, 이철영, 하숙자 교육장)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남도국악원과 진도 일원에서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26.

해·완·진 꿈키움 국악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남도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담긴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배우는 해·완·진 공동교육과정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세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학교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캠프 첫날 학생들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사물놀이와 강강술래를 직접 배우고 국악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체험했다.

이어 진도국악고등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 안내를 통해 국악 관련 진로와 진학 정보를 알아보고, 전통예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했다.

저녁에는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지역과 학교를 알아가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익히며 우정을 쌓았다.

둘째 날에는 남종화의 산실인 운림산방을 방문해 해설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체험에 참여하고, 진도타워 등 진도의 문화·관광 명소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국악 체험을 넘어 남도 지역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해·완·진 꿈키움 국악 캠프는 단순히 국악을 체험하는 행사를 넘어, 세 지역 학생들이 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담긴 공통의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배우는 공동교육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지역을 존중하며, 남도를 하나의 배움터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해·완·진 공동교육과정은 세 지역의 교육자원과 문화자원을 함께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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