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봉강초 '나도 동시 작가'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실천

시인 작가 초청 동시 창작…그림전·문집 발간으로 확대

시민의 눈 취재팀
봉강초 '나도 동시 작가'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실천 - 교육 | 시민의 눈
봉강초 '나도 동시 작가'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실천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봉강초등학교(교장 조상석)가 독서인문교육 활동의 하나로 '나도 동시 작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주제는 멸종위기 동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후 활동을 넘어 생명존중과 생태전환의 가치를 배우는 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켜야 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박한송, 방승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두 작가는 학년별 수준에 맞춰 학생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생각을 꺼내고 이를 시어로 표현하도록 도왔다.

학교는 이 과정에서 표현력과 함께 토론 역량도 길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봉강초 지도교사는 "이번 멸종위기 동물 그림전과 '나도 동시 작가'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을 다시 돌아보며 내가 가진 것들에 책임감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키우는 것뿐 아니라 자신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깨닫고,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박미림 학생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배우면서 자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마음을 시로 써 보는 활동이 뜻 깊었다"며 "그림전에도 참여해 많은 사람들과 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는 11월 6일~11월 19일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11월 20일~11월 2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전을 연다. 12월에는 학생들이 쓴 동시를 모아 학교 문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시민의 눈 취재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