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1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교섭 회피를 주장하며 기자회견과 교육감실 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8월 21일 노동조합 면담에서 보충교섭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을 함께 논의하자고 세 차례 제안했다.
교육청은 9월 18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세 노동조합과의 협의회에서 내년 단체교섭 개시 전까지 노·사가 공동으로 근로조건 통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보충교섭이 필요한 사유와 요구사항의 구체화를 요청했다.
교육청은 현재 광주·전남 간 임금·복지·근무조건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운동부지도자 고용안정 관련해서는 2024년 단체교섭 합의에 따라 올해 4월부터 노사협의체를 6차례 운영했다.
교육청은 채용 2년 차부터 서류 절차 간소화와 평가를 통한 재임용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이 요구한 2028년 2월 28일까지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12일 제6차 협의체에서 광주·전남 통합 과정에서 우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청은 다른 교육공무직 직종과의 처우 형평성 등을 고려해 통합 과정에서 고용안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조속히 세 노동조합과 다음 협의 일정을 조율하고, 보충교섭의 절차·범위와 학교운동부지도자 고용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