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억하지 못한다.
불보다 오래 사는 것이 있다.
집의 일을 하지 못했다.
사람을 내보내지 못했고 하늘을 보여주지 못했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가을바람의 냄새가 된다.
유난히 늦게 눕는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름 하나 탄치재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사람들은 다시 오간다.
재를 밟아 본 사람은 안다.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람들의 가장 가벼운 목소리라는 것을.


오래 기억하지 못한다.
불보다 오래 사는 것이 있다.
집의 일을 하지 못했다.
사람을 내보내지 못했고 하늘을 보여주지 못했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가을바람의 냄새가 된다.
유난히 늦게 눕는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름 하나 탄치재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사람들은 다시 오간다.
재를 밟아 본 사람은 안다.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람들의 가장 가벼운 목소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