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9월 28일부터 도양읍 장예마을과 과역면 내로마을에서 한글 교육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글 교육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고흥군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가까운 곳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육은 마을별 총 18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의 수준에 맞춘 한글 읽기·쓰기와 기초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은행 이용이나 약 봉투 읽기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문해교육도 함께 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한글을 배우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근처 마을회관에서 편하게 배우게 된 만큼, 이번 기회에 한글을 열심히 배워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있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일상 가까이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