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천대학 공모 결과와 관련해 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과 섬 주민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군의회는 전체 의원이 본회의장에 참석해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성자 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전국 섬의 30% 이상이 집중된 신안군은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응급환자의 생사를 배 시간과 날씨에 의존해야 하는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또 “36년간 이어져 온 국립목포대 의대 유치 염원이 단지 1.30점 차로 무산된 이번 공모 결과는 도서 지역의 절박함과 특수성을 외면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군의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도서 지역 지리적 특수성을 외면한 국립의대 추천 결과에 대한 유감 표명과 서남권 의료 생존권 보장 대책 즉각 제시, 서남권 발전 약속 이행을 위한 상급종합병원급 거점 의료기관 신설 재원과 추진 기한 명시, 닥터헬기 증편 및 해상 응급이송 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 지원 정책의 신속한 실행이다.
이상주 의장은 “육지에서는 수십 분이면 갈 병원을 섬 주민들은 몇 시간씩 파도를 헤쳐 가야 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신안군민과 서남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점 의료 대책을 즉각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