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윤난실 후보자 활동보상금 9,600만원 세무처리 논란

박민영 의원,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 적정성 검증 촉구

시민의 눈 취재팀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가 전남도 정책특보로 활동하며 받은 9,600만 원대 활동보상금의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를 둘러싼 세무 처리 논란이 제기됐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박민영(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윤 후보자의 활동보상금 지급 내역과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을 대조하며 세무 처리 과정을 검증했다.

윤 후보자는 2023년 5월 3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전남도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전남도는 이 기간 활동보상금으로 총 9,612만 9천원을 지급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2,812만 9천원, 2024년 4,800만원, 2025년 2,000만원이다.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상 수입금액은 2023년 52만원, 2024년 2,050만원, 2025년 2,250만원 등 총 4,352만원이다.

전남도가 지급한 활동보상금과 상당한 차이가 난다.

박 의원은 "전남도가 지급한 활동보상금과 후보자의 소득금액증명원상 수입금액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실제 종합소득세 신고에 얼마를 반영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질의했다.

윤 후보자는 세무 당국에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가 해당 활동보상금에 대해 원천징수 했다는 사실과 후보자 본인의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는 별개의 문제로 신고 의무가 사라지지 않는다"며 "9,600만 원이 넘는 활동보상금을 신고에 포함하지 않았다면 그 판단의 주체와 세법상 근거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주권부시장이라는 공직을 맡고자 하는 후보자인 만큼 과거 공적 활동에서 받은 보상금에 대한 세무 처리 역시 투명하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정책 역량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준법의식까지 살펴보는 과정"이라며 "오늘 청문회에서 제기된 세무 처리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와 자료를 투명하게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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