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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여수시의원, 600년 노거수 보존 체계적 관리 정책 촉구

보호수 전수조사·GIS 관리체계 구축 등 노거수 자연유산 보존 제안

시민의 눈 취재팀
박성미 여수시의원, 600년 노거수 보존 체계적 관리 정책 촉구 - 의회 | 시민의 눈
박성미 여수시의원, 600년 노거수 보존 체계적 관리 정책 촉구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박성미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화정)은 9월 9일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호수와 노거수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가 관리하는 보호수는 97본이다.

최근 3년간 신규 지정은 없다. GIS 기반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되지 않았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24년 1만 969본에서 올해 8월 4만 6,980본으로 약 4.3배 늘었다.

박 의원은 오림동의 약 600년 된 느티나무와 호명마을의 약 400년 된 방재림처럼 주민의 삶과 함께해 온 보호수와 노거수를 '살아있는 자연문화유산'으로 보고 체계적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돌산읍 은적사의 동백나무와 화양면 용문사의 푸조나무·팽나무 등도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보호수·노거수 전수조사와 정기 건강진단, 보존 가치가 높은 노거수·당산목 발굴·보호, GIS 기반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정기 관리계획과 전문가 진단, 관리이력 전산화 등 통합 관리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600년 된 나무를 오늘 잃는다면 우리는 다시 600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나무가 병든 뒤 치료하고 죽은 뒤 베어내는 행정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살피고 기록하고 예방하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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