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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 해양수산과학원과 종자생산 실무 공동교육 운영

전복·해조류 양식 실습 중심 32시간 과정, 미래 수산인재 양성

시민의 눈 취재팀
완도수산고, 해양수산과학원과 종자생산 실무 공동교육 운영 - 교육 | 시민의 눈
완도수산고, 해양수산과학원과 종자생산 실무 공동교육 운영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연계한 '2026학년도 해양수산특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완도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완도수산고 2학년 수산자원양식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3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산종자연구소의 연구인력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종자생산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기른다.

교육과정은 전복과 해조류 양식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조류 분야에서는 해조류 유전자원 보존 방법, 바다고리풀 과포자낭 채취와 사분포자체 배양, 다시마 자낭반 관찰 및 유주자 방출, 배우체 분리 등을 실습한다.

전복 분야에서는 전복 모패의 패각 측정과 종보존, 먹이생물인 부착규조 배양, 미생물 분리 및 배양, 산란 유도와 난 발생 관찰, 유생 채묘와 사육 등을 배운다.

배양 조건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고 실험 결과를 기록·분석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학교 교육과정에 직접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수산종자연구소가 실험·실습을 지도하고, 학교 교사는 학생 인솔과 생활지도, 안전관리를 맡는다.

현장 실습용 맞춤형 교재도 개발한다.

학생들은 매회 실습일지와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교육과정 마지막에는 종합 성과 평가와 팀별 발표회, 수료식을 연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연구기관 연계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지속发展시킬 계획이다.

이현진 완도수산고등학교장은 “지역의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실제 수산종자 생산 현장을 경험하고 첨단 양식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완도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창우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완도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산 고교 영재교육과 양식 현장 적용 실무를 접목한 학·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수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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