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은 지난 29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관내 공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라고 제안했다.
어르신과 통신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덮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인용해 60대 이상 스마트폰 보유율이 9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요금 부담 탓에 외출 시 인터넷 이용을 주저하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네 공원은 “제2의 거실이자 열린 사랑방”이라며 디지털 복지도 공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 실제 생활공간을 살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구 관리 공원은 180여 곳, 300만㎡가 넘는다.
그러나 자체 추진한 야외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한 건도 없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가 통신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대구 달서구와 수원시 사례를 들며 공공와이파이를 필수 공공서비스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안한 대책은 세 가지다.
어르신 이용이 많은 체육공원부터 근린공원까지 연차별·단계별 구축계획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과 국·시비 지원, 통신사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 쉬운 안내판과 안전한 접속 방식, 정기적인 보안·품질 점검이다.
김 의원은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복지 선도 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의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