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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모두의 창업' 1·2기 연속 진출…학생 창업 역량 입증

경쟁률 10대 1 넘는 국민 창업 오디션에 4팀 연속 1라운드 선발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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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모두의 창업' 1·2기 연속 진출…학생 창업 역량 입증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광주광역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양근승)는 재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1기 1팀에 이어 2기 3팀까지 연속으로 1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사업자등록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라운드 진출자에게는 창업활동자금과 AI 솔루션, 책임멘토링이 제공된다. 2라운드에서는 시제품(MVP) 제작과 고객 검증을 진행한다.

지역 오디션을 거친 20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상위 단계 진출자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지원과 투자 연계 기회를 얻는다.

지난 3월 마감한 1기 모집에는 6만 2,944명이 지원해 5,000명이 1라운드에 진출했다.

경쟁률은 약 12.6대 1이었다. 2기 모집에는 9만 3천여 명이 지원해 1만 명이 1라운드에 진출했다.

경쟁률은 9.3대 1이었다. 1기에서는 1학년 이서영 학생의 '세이프티 돌'이 선발됐다.

압력센서를 내장한 인형 키링이다.

인형을 쥐면 보호자에게 무음으로 긴급알림이 전송된다.

늦은 하굣길이나 인적이 드문 골목에서 여학생들이 티 나지 않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만든 안전용품이다. 2기에서는 1학년 팀과 2학년 팀이 일반트랙에, 개인 참가자가 로컬트랙에 선발됐다. 1학년 팀은 버려지는 교복 원단을 활용한 '안심 인형'을 만들고 지역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해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ESG 사업을 제안했다. 2학년 팀은 물건에 QR코드를 부착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주인과 연결되는 분실물 반환 시스템을 선보였다.

로컬트랙에 진출한 2학년 학생은 AI 전화 주문과 이동장터를 결합한 양방향 물류 서비스 '오고가게'를 기획했다.

광주여상은 글로벌비즈니스과, 스마트재산경영과, 스마트금융과를 둔 상업계 특성화고다. 2008년부터 협약 기업과 연계한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을 운영해 왔다.

지식재산처의 발명·특허 고등학교 운영 지원사업과 청소년 비즈쿨 사업도 진행하며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양근승 교장은 "창업에 도전하며 기른 기획력과 실행력은 취업 시장에서도 분명한 경쟁력이 된다"며 "학생들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당당히 뛰어들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상은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10월 28일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을 운영한다.

입학설명회는 11월 5일과 7일 열린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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