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불법사이트 막고 화재 현장 살피는 AI, 공공 투자 더 넓혀야

과기정통부, 시급한 현안에 연구개발 예산 긴급 투입…AI는 모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도구여야

시민의 눈 취재팀
과기정통부가 불법사이트 차단과 화재·산불 복구 등 시급한 현안에 AI R\&D 예산을 긴급 투입했다. AI로 유해 사이트를 실시간 탐지하고 디지털트윈과 드론으로 재난에 신속히 맞선다. 기술이 소수 독점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청소년 안전을 지키는 생활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AI)의 가치는 기업의 매출이나 연구실의 성과 지표만으로 따질 일이 아니다. AI는 범죄와 재난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쓰일 때 공공의 도구로서 제 몫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불법사이트 단속과 대형 화재 대응 같은 시급한 현안에 연구개발 예산을 긴급 투입했다. 먼저 AI로 불법사이트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대형 화재와 산불 현장에는 디지털트윈(현실의 현장이나 건물을 컴퓨터 가상공간에 똑같이 옮겨 놓은 것)과 드론을 함께 쓴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 복구사업을 점검하고 화재현장의 내부구조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정부는 복잡한 예산 절차를 줄이고 단년도 신속 과제로 연구개발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AI가 상업적 용도에만 머물면 기술의 혜택은 일부에게 쏠린다. AI는 소수 전문가와 대기업의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쓰는 도구여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현장형 AI 연구 투자를 꾸준히 넓혀야 한다. 절차를 줄여 연구비가 현장에 빨리 닿게 한 이번 방식도 다른 공공 분야로 이어 갈 필요가 있다.

자료: www.korea.kr 자료(2026-11-03), 공공누리 제1유형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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