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목포교육지원청, 신규 교사 대상 원도심 역사·문화 현장 연수 운영

근대역사문화관·북촌 일대 답사하며 지역사 이해와 수업 활용 역량 강화

시민의 눈 취재팀
목포교육지원청, 신규 교사 대상 원도심 역사·문화 현장 연수 운영 - 교육 | 시민의 눈
목포교육지원청, 신규 교사 대상 원도심 역사·문화 현장 연수 운영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목포교육지원청은 9월 30일 2026학년도 관내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목포 역사·문화탐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신규 교사들이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에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한 연수다.

연수는 강의실 교육 대신 목포 원도심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걷고 탐구하는 답사형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노적봉, 목포진지, 목포 일본기독교회 등 목포진 및 일본인 공간을 둘러봤다.

이어 만인계터, 구종명영세불망비, 무안감리서, 양동교회 등 북촌 조선인 공간을 걸으며 개항 이후 목포의 형성과 변화, 지역민의 삶을 살펴봤다.

참가 교사들은 장소별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수업과 체험활동에 활용하는 교육적 방법을 공유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전남 의(義) 정신을 잇다, 목포 역사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의 역사와 문화에 담긴 민주·인권·평화와 의(義)의 가치를 학생들의 배움과 삶으로 연결하는 역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현장 탐방 연수를 운영했고, 이번에는 신규 교사로 대상을 넓혔다. 2차 연수는 10월 7일 열린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신규 교사들이 목포의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경험해 교과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 연계 체험학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 역사교육지원자료 개발·보급, 교원 연수,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목포의 공간마다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오늘 경험한 내용을 학생들과 함께 지역을 탐구하는 수업으로 연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지역을 이해하고 그 안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지역 기반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목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정과 수업에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 의(義) 정신을 잇다, 목포 역사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만의 특색 있는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그 가치를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눈 취재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