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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중 학생들, 2박 3일 지리산 종주로 천왕봉 정상 정복

환경 지킴이 프로젝트 3기, 도전정신과 협동심 함께 배워

시민의 눈 취재팀
동강중 학생들, 2박 3일 지리산 종주로 천왕봉 정상 정복 - 환경 | 시민의 눈
동강중 학생들, 2박 3일 지리산 종주로 천왕봉 정상 정복 관련 이미지 © 시민의 눈

동강중학교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우리는 지구 환경 지킴이 3기' 활동으로 학생 9명과 지도교사,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지리산을 종주했다.

참가자들은 성삼재에서 출발해 세석대피소를 거쳐 천왕봉 정상에 오른 뒤 중산리 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하며 2박 3일 일정을 마쳤다.

활동에는 동강중학교 학생 9명과 지도교사 김창환, 고흥온마을학교 이사장 신홍식, 보조교사 김성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9월 18일 학교에 모여 등산 안전교육을 받고 학교에서 숙박하며 종주를 준비했다.

안전교육에서는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과 안전수칙, 함께 이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9월 19일 새벽 5시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세석대피소까지 이동했다.

긴 산행으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며 정해진 구간을 함께 걸었다.

산행 과정에서 학생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실천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9월 20일 새벽에는 세석대피소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해 천왕봉 정상에 올랐다.

이후 중산리 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배채훈 학생은 "지리산 종주를 시작하기 전에는 천왕봉까지 끝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걸으며 서로 힘을 북돋아 줘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김창환은 "학생들이 산행 전 안전교육부터 차분하게 준비하고 긴 산행 동안 서로를 챙기며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지리산 종주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섭 동강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지리산 천왕봉이라는 목표를 향해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도전한 경험은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소중한 배움이 됐다"며 "어려운 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중학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전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의 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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